[해외스포츠] 즐라탄과 정면승부 호날두, PK 극장골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이탈리아컵 4강에서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골로 유벤투스를 패배에서 구했습니다.<br /><br />LPGA 투어에서는 '골프여제' 박인비가 우승을 향해 시동을 걸었습니다.<br /><br />해외스포츠 소식 박지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유벤투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AC밀란으로 돌아온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맞대결이 펼쳐진 코파 이탈리아 4강 첫 판에서 먼저 골문을 연건 AC밀란이었습니다.<br /><br />후반 16분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안테 레비치가 툭 차 넣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10분 뒤 AC밀란은 테오 에르난데스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하는 악재를 만났고, 후반 43분에는 유벤투스에 페널티킥을 내줬습니다.<br /><br />호날두가 시저스킥한 공이 수비수 팔에 맞은 것이 비디오 판독을 통해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키커로 나선 호날두는 페널티킥을 깔끔하게 골대 중앙에 꽂았고 승부는 2차전에서 가리게 됐습니다.<br /><br />정확한 거리감을 자랑하는 박인비의 아이언샷이 깃대를 맞고 튕깁니다.<br /><br />아쉬운 장면에도 불구하고 박인비는 보기없이 버디만 4개를 추가해 중간 합계 10언더파, 공동 선두가 됐습니다.<br /><br />'초청선수' 조아연도 4타를 줄이며 8언더파로, 선두 경쟁에 가세했습니다.<br /><br />타이거 우즈의 이글 퍼트가 그린의 경사를 타고 휘어지더니 홀컵으로 떨어집니다.<br /><br />첫 홀을 이글로 시작한 우즈는 2언더파, 공동 17위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습니다.<br /><br />최근 두 경기 연속 컷탈락으로 부진했던 이경훈은 버디만 4개를 잡으며 3타차 2위로 산뜻하게 출발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 TV 박지은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